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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30일 마포대교서 첫 촬영…2주간 100억 투입 서울 촬영
입력 2014-03-26 10:04  | 수정 2014-03-27 11:18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30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4월 13일까지 2주간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청담대로, 강남대로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세부적인 서울 촬영 장소는 이날 마포대교(오전 6시~오후 5시 30분, 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오전 6시~오후 6시, 양방향 전면통제),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오전4시 30분~오후 5시 30분, 1~2개 차로 전면 통제), 6일 강남대로(오전 4시 30분~오후 12시, 강남역사거리→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7일부터 9일까지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오전 6시~오후 6시, 양방향 전면통제) 등이다.
‘어벤져스2 제작사인 마블은 월트 디즈니 컴패니의 자회사로 70년 역사 동안 8,000여 개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에 이은 속편이다.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선 70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배우 수현은 이 영화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캐스팅, 화제를 모았다.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사무엘 L. 잭슨,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 등이 출연한다.
한편, ‘어벤져스2 에 서울 촬영 장면은 약 15~20여분 가량 삽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는 이 영화로 6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한국 홍보 효과만 2조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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