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이아몬드 사기' CNK 오덕균 대표 구속
입력 2014-03-26 05:16 
CNK 인터내셔널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오덕균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6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한 점,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지난 2012년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부풀린 보도자료를 퍼뜨려 주가를 높인 뒤 매각하는 방법으로 9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카메룬으로 출국해 2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 최근 자진 귀국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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