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퍼볼 우승 인디애나폴리스 "연속 우승 목표"
입력 2007-02-06 10:32  | 수정 2007-02-06 10:32
미국 프로미식축구 수퍼볼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우승했습니다.
쿼터백 페이튼 매닝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깨고 수퍼볼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인디애나의 감독은 벌써부터 다음 수퍼볼 우승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23년만에 첫 수퍼볼 정상에 올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벌써부터 다음 시즌 연속 우승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인터뷰 : 토니 던지 / 인디애나폴리스 감독
- "연속 우승을 위해 정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 올해 우승했다고 이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쿼터백 페이튼 매닝은 프로 데뷔 후 9년 동안 시즌 내내 최고의 쿼터백으로 찬사 받았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 번번히 탈락했던 징크스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 페이튼 매닝 / 인디애나폴리스 쿼터백
- "어쩌다가 한 번 우승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앞으로 매년 또다른 수퍼볼 우승을 향해 정진하겠다."

한편 이번 제 41회 수퍼볼은 지난 96년 수퍼볼에 이어 역대 수퍼볼 사상 두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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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가 비틀스와의 20년 가까이 계속된 오랜 로고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외신들은 애플 사가 비틀스 멤버 소유의 음반사인 애플 레코드로부터 애플 관련 모든 상표는 물론 애플 레코드가 소유했던 일부 라이센스도 갖기로 했습니다.

애플 사는 이로써 아이팟용 음악 운용 프로그램 아이튠스에서 사과 모양의 로고를 계속 쓸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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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마 사상 최고의 기록을 보유한 최고 인기의 경주마였던 '사일런트 위트니스'가 마지막 경주를 치렀습니다.

올해 7살의 이 노장 말은 지난 2004년부터 18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미화 790만 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습니다.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마지막 경주는 10마리 경주마 가운데 9등으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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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도움닫기와 함께 하늘로 치솟는 스노우보더의 모습은 한 마리의 새를 연상케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스노우보드 대회인 월드컵 빅 에어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은 화려한 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핀란드의 얀 코르피가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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