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이화여대) 안준철 기자] 가을에 쉬어본 적 없는데 작년에 쉬면서 아쉬웠다.”(롯데 손아섭)
(손)아섭이가 가을에 쉬어본 적 없다는데 나는 한국시리즈를 쉰 적이 없었다.”(SK 김광현)
2014 한국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펜페스트가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렸다. 9개 구단 감독들과 타자와 투수 2명씩 대표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올 시즌에 대한 각오와 야구팬들이 궁금한 부분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가을야구 단골손님이었던 롯데와 SK 선수들은 올 시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로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신경전을 펼치즌 장면도 연출됐다.
롯데 손아섭은 올 시즌에 대한 각오에 대해 프로에 입단하고 나서 가을에 쉰 적이 없었는데 작년 가을에 쉬면서 속으로 많이 울었다”며 이 한 몸 바쳐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손)아섭이가 가을에 쉬어본 적 없다는데 나는 한국시리즈를 쉰 적이 없었다.”(SK 김광현)
2014 한국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펜페스트가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렸다. 9개 구단 감독들과 타자와 투수 2명씩 대표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올 시즌에 대한 각오와 야구팬들이 궁금한 부분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가을야구 단골손님이었던 롯데와 SK 선수들은 올 시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로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신경전을 펼치즌 장면도 연출됐다.
롯데 손아섭은 올 시즌에 대한 각오에 대해 프로에 입단하고 나서 가을에 쉰 적이 없었는데 작년 가을에 쉬면서 속으로 많이 울었다”며 이 한 몸 바쳐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2014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알리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및 팬페스트가 24일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개최됐다. SK 김광현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옥영화 기자
이에 SK 에이스 김광현이 받아쳤다. 손아섭과 1988년생 동갑으로 친구사이인 김광현은 아섭이가 가을에 쉬어본 적 없다는데 나는 입단 후 한국시리즈를 쉰 적이 없었다”며 강하게 받아쳐 객석에서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김광현의 발언을 들은 이만수 감독은 흡족한 표정이었다. 김광현은 올 시즌 다시 한국시리즈에서 뛸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