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 11거래일만에 `사자`…1940선 넘어
입력 2014-03-24 09:42 

24일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오름'으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피는 이날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64포인트(0.70%) 오른 1948.58을 기록중이다. 지표는 전 거래일 대비 2.12포인트(0.11%) 오른 1937.06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우며 1940선 후반까지 뛰고 있다.
외국인들은 현재 코스피에서 11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456억원을 순매수, 지표 상승을 견인하는 중이다. 기관계도 177억원을 사들이며 오름세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개인은 6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 물량이 560억원, 전체 555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이 3%대, 화학 1% 후반대에서 강세다. 하지만 의약품,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은 보합권에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화학(2.71%), 현대중공업(2.48%)의 오름세가 뚜렷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0.65%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0.47% 하락하며 1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44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5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8포인트(0.22%) 오른 547.99를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