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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RYU, 우려 불구하고 호투했다”
입력 2014-03-23 16:09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시즌 첫 승에 대해 호주 원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호평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둘째 날 경기서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호주 원정은 류현진에게 낯선 환경이라 우려가 있었지만 투구내용은 그렇지 않았다”며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ESPN은 이어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애리조나 타선을 탈삼진 5개와 2피안타로 묶었다”고 이날 투구 내용을 보도했다.
역대 가장 이른 시기 열렸던 호주 개막 2연전이었고 크리켓 경기장을 개조해 만든 구장. 투수들에게는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으나 류현진이 호투를 펼친 것에 대한 호평이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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