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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섭 4⅓이닝 LG, KIA에 2-1 역전승
입력 2014-03-23 15:4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1회초 LG 선발 임지섭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LG 트윈스가 출정식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LG는 5승4패1무, KIA는 6승5패1무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신인 좌완 LG 임지섭은 선발로 나서 4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마크했다. 양현종은 5⅓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3회 1사 후 이대형이 투수 앞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신종길이 아웃됐지만 이범호가 좌익수 오른쪽에 안타를 쳐냈다.
나지완은 임지섭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앞에 안타를 쳤다. 2스트라이크에서 투수의 투구 때 스타트를 끊은 이대형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상대에게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은 LG는 7회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이병규(7번)가 우익수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박용근의 투수 쪽 희생 번트로 주자를 진루시킨 LG는 백창수의 좌익수 쪽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LG는 8회 문선재가 안타를 친 후 도루를 성공했다. 이어 최경철의 희생 플라이와 3루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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