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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김연아 판정 이의제기, 소치동계올림픽 결과에 대응
입력 2014-03-21 18:15 
체육회 김연아 판정 이의제기,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피겨 여왕’ 김연아의 2014 소치동계올림픽 결과에 대응하기로 했다.
체육회 김연아 판정 이의제기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피겨 여왕 김연아의 2014 소치동계올림픽 결과에 대응하기로 했다.

21일 대한체육회는 소치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심판 구성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2월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던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정확한 에지 사용이 아니었음에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프리 점수 149.95점을 받으며 총 합계 224.59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심판으로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협회장 부인 알라 셰코프세바(러시아)가 포함됐으며 기술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테크니컬 컨트롤러로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부회장을 지낸 알렉산더 라케르니크(러시아)가 임명되는 등 러시아에 유리한 심판 구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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