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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감독 “타자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입력 2014-03-21 16:40 
김응용 감독이 팀 타선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응용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팀 타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비겼다. 시범경기에서 두산은 3승2패4무, 한화는 2승4패4무를 마크했다.
한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 9회 2아웃에 대타로 나서 동점 2점 홈런을 쳐낸 펠릭스 피에는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대타로 나선 피에는 팀이 2-4로 뒤진 9회초 2아웃 2사 1루에서 정재훈을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타격, 우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 선발 앤드류 앨버스는 4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마크했다. 투구수는 65개.
경기 후 김응용 감독은 앨버스는 지난 경기보다 제구가 안정됐다. 타자들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8개의 안타를 쳐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수비가 좋았고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승부지만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두산은 5회 3점을 집중시켰고 정수빈이 다이빙캐치로 호수비를 펼치며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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