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요금의 6배가 최저 기준? 정말 지킬까

SKT 통신장애 보상

SKT 통신장애 보상이 화제다.

지난 20일 SK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고객들께 발생한 음성 및 데이터 통화 장애로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통화 장애는 가입자 관리를 담당하는 모듈의 장애로 야기됐으며 오후 6시 24분경 모듈 복구를 완료했다. 복구 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트래픽 과부하를 막고자 과부하 제어를 시행하고 있고, 이 중에 일부 고객의 불편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전담 인력을 투입해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가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가 파악되는 즉시 고객 여러분께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 이후부터 SK텔레콤은 특정 국번 대 고객들에게 전 지역 통화 불량 사태가 발생해 음성통화와 데이터사용의 불편으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었다.

SK텔레콤 이용자 약관에는 고객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발생 시간이 총 6시간을 넘으면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배상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