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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의 수지가 유재석이 MC를 맡은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깜짝 출연했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가 '나는 남자다'에 출연한 것이 맞다. '나는 남자다'에서 한 코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나는 남자다'의 녹화 말미에 한 코너에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등 '나는 남자다'의 MC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19세 이상 남자들로만 구성된 방청객들을 상대로 깜짝 이벤트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수지의 등장으로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등을 비롯해 이날 녹화를 함께 한 250명의 방청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방청객은 물 론 출연진까지 깜짝 놀랐다. 수지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녹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3MC로 구성된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을 콘셉트로 한 공개방송 형식의 토크쇼다.
'나는 남자다'는 수지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9일 첫 전파를 탄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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