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한 달에 한 번 딸과의 만남,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옥소리'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옥소리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옥소리는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소송 당시 심경과 복귀를 결심한 계기, 근황 등을 전했습니다.
이날 옥소리는 "지금도 준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게 재판 중 준이를 보러간 적이 있다. 15분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학교 측에서 데려가더라. 나와 말을 못하게 한 거다. 그 때 날 보며 들어가는 준이의 뒷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옥소리는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헤어진다"며 딸과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딸 준이와의 만남이 설렌다"면서도 "정해진 시간에만 딸과 보낼 수 있는 것이 힘들다. 준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옥소리는 "딸과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꼭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그래도 아이는 씩씩하다. 난 아직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싫은데 딸이 편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자를 벗고 선글라스도 벗는다"는 말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옥소리에 대해 누리꾼들은 "옥소리, 아이가 고생이네" "옥소리, 기숙사 학교 다니나?" "옥소리, 아이한테 미안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