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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 주상복합 시행사 대표 구속
입력 2007-02-03 11:32  | 수정 2007-02-03 11:32
일산 탄현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다 구속된 시행사 회장으로부터 구명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이 회사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H사 회장 이 모씨로부터 풀려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이 회사 대표 윤 모씨를 어제 오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부는 윤 씨가 이 돈을 정치권이나 법조계 인사 등에게 건네며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돈의 흐름을 추적했지만, 금품 로비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탄현 주상복합아파트 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수원지검은 윤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제외하고 계속 수사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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