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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황금알’서 소개된 홍차버섯 뭐길래…
입력 2014-03-18 11:53  | 수정 2014-03-18 14:56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번엔 ‘홍차버섯이다. 뭘까. 관심이 폭발적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황금알. 홍차버섯이 본격 소개되면서 유산균 열풍의 주역인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와 함께 핫이슈로 떠올랐다.
‘홍차버섯은 150년 전부터 러시아(시베리아) 장수촌에서 마셔왔으며, 홍차를 달인 물에서 배양한 유산균을 지칭한다. ‘곰부차와 ‘콤부차로도 불리며 티벳버섯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티벳버섯은 티벳 지역의 스님들의 건강 비결로 손꼽이는 모균을 지칭한다. 우유와 함께 하루 정도 숙성시켰다 마시면 피부미용 및 변비,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이날 방송에선 ‘단명하는 법이라는 다소 역설적인 주제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고수들의 비법이 공개됐다.
화학과 교수인 이계호 고수는 대한민국을 휩쓴 유산균 열풍으로 티벳버섯과 홍차버섯 등을 활용해 유산균을 직접 만들어 먹는 가정이 증가한 것이 사실”이라며 티벳버섯이나 홍차버섯을 먹고 건강이 좋아질 수도 그저 그럴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제로 유산균의 효능을 검증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유산균 효과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좋다”면서 방귀를 뀔 때 오른손으로 한 줌 쥐어 냄새를 맡아 보면 된다. 장내 유해균이 많을수록 지독한 방귀 냄새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유산균 2주 섭취 만에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정은 내 몸에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유산균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확실히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유산균을 2주 정도 먹은 후부터 체중도 빠지기 시작했다”며 변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유산균 섭취 후 배변 활동 이 수월해졌고 2~3kg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고 털어놨다.
이날 ‘황금알은 시청률 4.616%(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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