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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컨티넨트투어’ 유럽 발표…영·프·독 3개국 2만 관객
입력 2014-03-18 11:51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의 4개 대륙 총 20회 공연, 세계 10만 여 관객을 동원을 예상하는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컨티넨트 투어(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8일 비에이피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27일 영국 런던, 30일 프랑스 파리, 그리고 5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의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이 유럽에 ‘첫 발자취를 남기게 될 각 공연장은 3개국 평균 6천 5백석 규모로, 총 2만 명의 유럽 케이팝(K-POP) 팬들을 열광케 할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런던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는 AC/DC, 그린데이와 마돈나,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Le Zenith Arena)는 에스엠 타운(SM Town)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한나, 앨리샤 키스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다.

또한 현지 케이팝(K-POP) 차트에서 데뷔와 함께 25개월째 Top10을 장악하고 있을 정도로 비에이피가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독일은 ‘미츠비시 일렉트릭 홀)Mitsubishi Electric Hall)에서 공연을 갖는다. 총 7,500석에 이르는 이 공연장은 핑크 플로이드부터 밥 말리, 딥 퍼플, 산타나, 릴 웨인, 핏불, 제이슨 므라즈, 리오나 루이스까지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역사적 공연장이다.

이는 국내 아티스트의 유럽 공연 중 단연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빅뱅을 비롯해 에스엠타운(SM TOW) 등 굴지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유럽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바 있으나, 3개국에 걸쳐 2만석 규모의 유럽 단독 투어를 펼치는 것은 비에이피가 처음이다.

이미 지난해 연말 유럽 15만이 참여했던 ‘소 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와 독일의 ‘리마커블 어워즈(Remarkable Awards)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노래를 비롯, 각각 3관왕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유럽 내에서 강세를 보여온 비에이피이기에 또 어떤 놀랄만한 성과로 기록을 갱신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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