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6대 교장 임명…대중문화예술인 중 최초
입력 2014-03-18 11:32 
KBS 아나운서 출신 연극배우 유정아가 ‘노무현 시민학교의 제6대 교장으로 임명됐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7일 유정아 씨를 노무현 시민학교의 제6대 교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유정아의 노무현 시민학교의 교장발탁은 대중문화예술인으로는 처음이다. 유정아는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9시뉴스 ‘보도본부 24시 ‘열린 음악회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1997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방송인, 강사, 칼럼니스트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시민캠프에서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조재현, 박철민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연극무대에 올랐었다.


노무현재단은 유 교장의 취임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에 나선 ‘노무현 시민학교 시민 강좌의 문화 예술 영역 확대와 대중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8월 설립된 노무현 시민학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