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 흐리다 오후부터 갬…전국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마스크 필수'
입력 2014-03-18 07:36 
오늘날씨/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현재기온


[날씨] 흐리다 오후부터 갬…전국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마스크 필수'

밤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그쳐가고 있지만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의 끝자락에서 출근길 무렵까지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곳에는 안개가 짙게 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불청객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 옷차림은 가볍게 하고 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가 그친 서해안을 중심으로 현재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백령도는 가시거리가 100미터로 무척 시야가 답답하고, 안개 때문에 인천과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여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날이 점차 개면서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도 뿌연 연무나 옅게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봄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도 누그러졌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서울 15도, 청주·대전 18도, 대구 22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비소식이 잦으며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모레는 강원과 경북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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