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유네스코 사회공헌사업 협력
입력 2014-03-17 15:47 

삼성전자와 유네스코가 지구촌 각지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17일 UAE(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유네스코와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IT 기기를 활용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최신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보급과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테크 인스티튜트'를 세계 각 국에서 운영 중이다. 러시아, 프랑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장애아동이나 장기입원 아동, 낙후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는 교육, 문화, 자연과학, 인문사회학, 정보.커뮤니케이션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인프라와 유네스코의 네트워크,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와 삼성의 파트너십은 국제기구와 기업 간의 획기적인 협력사례"라며 "모바일 기술의 교육 시스템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필 삼성전자 글로벌 사회공헌 담당 부사장은 "삼성이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들이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 사회에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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