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악의 기숙사, 수명 단축할 것 같은 비위생 "끔찍"
입력 2014-03-17 08:51 
최악의 기숙사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악의 기숙사, 수명 단축할 것 같은 비위생 "끔찍"

'최악의 기숙사'

최악의 기숙사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악의 기숙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최악의 기숙사는 마케도니아 수도인 스코페에 위치해 있습니다. 게시물과 함께 사진 몇 장이 게재됐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기숙사 외관은 깔끔해 보이지만 내부는 끔직하고 형편없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 바닥의 많은 부분이 뜯겨져 시멘트가 드러났으며 천장에서는 물이 샙니다. 물이 흥건한 복도는 어두침침하고 벽에는 곰팡이가 가득합니다.

많은 해외 네티즌이 이 사진을 보고 "공포영화에서 볼 수 있는 풍경" "인간 이하의 환경"이라며 최악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 건물은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기숙사'로 알려졌지만 대학 부속 시설은 아니라고 전해집니다. 한 달에 한화로 약 8만 원을 내면 거주할 수 있으며 현재 이 건물에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살고 있습니다. 학생들 중 일부가 '고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건물의 내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된 것입니다.

이 기숙사의 식당에서는 감자, 치킨, 소시지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 되지만 매일 똑같은 메뉴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악의 기숙사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최악의 기숙사, 말 그대로 최악이다" "최악의 기숙사, 이런 곳에서 살면 일찍 죽을 것 같아" "최악의 기숙사, 위생이 엉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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