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보증 "상품권 시장 연착륙"
입력 2007-02-01 14:57  | 수정 2007-02-01 14:57
정기홍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지난해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 파문으로 대란 우려가 제기된 상품권 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해 7월 파문이 일어날 당시 4천298억원이었던 상품권 유통금액이 1월말 현재 34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며 서울보증이 갖고 있던 기존 담보 2천억원을 반환하는 조건으로 상품권 상환을 유도함으로써 상품권 대란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품용 상품권 보증잔액은 792억원으로 사고 당시 4천816억원에 비해 84% 줄었고 경품용 상품권 시장은 거의 사라졌다고 정 사장은 덧붙였습니다.
'삼성자동차 채권 회수 소송'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5일 1차 변론을 진행한 데 이어 3월초 2차 변론을 거치면 양측 주장이 뚜렷해 질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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