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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기네스북 도전 사연이 `뭉클'
입력 2014-03-16 18:03  | 수정 2014-03-16 18:16

24시간동안 러닝머신을 달린 남자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스페인의 현지 언론들은 스페인의 마라토너로 미겔 카포가 24시간 러닝머신 달리기 세계 기록에 도전해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겔 카포는 오후 6시 러닝머신에 올라 다음날 오후 6시까지 24시간동안 러닝머신 위에서 달렸다. 23시간 55분인 기존의 기네스북 기록을 깨고 247.5㎞의 세계기록을 세워 낸 것.
이번이 3번째 도전인 미겔 카포는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런 도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된 돈을 전액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지원된다.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사연이 있어서 더 멋있다"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정말 대단해"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의지가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미겔 카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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