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의윤 2홈런·6타점’ LG, 한화에 대승
입력 2014-03-16 17:03 
정의윤이 6타점을 올리며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줬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LG 트윈스의 정의윤(28)이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쳐내며 6타점을 쓸어담았다.
LG는 16일 대전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와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2-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시범경기 전적 3승1패, 한화는 1승2무3패가 됐다.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정의윤은 3점 홈런 두 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6타점을 마크했다.
LG는 1회 1사 1,2루에서 조쉬 벨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1사 1,2루에서 정의윤이 유창식의 144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4회 1점, 5회 2점을 추가한 LG는 6회 박용택의 좌월 2루타로 8-0까지 도망갔다. 한화는 6회 피에가 류택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정의윤은 8회 1사 1,3루에서 황영국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0m 3점 홈런을 쳐냈다. 한화는 8회 최진행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얻었다.
LG 선발 리오단은 4이닝을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실전 등판을 가진 한화 선발 앨버스는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