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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좋았던 경기"
입력 2014-03-16 16:58 
송일수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임성윤 기자] 송일수 두산 감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두산은 16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7-7로 비겼다. 경기 초반 4-0까지 리드를 지키다. 중반에 4-7로 역전을 허용한 두산은 그러나 8회초 최주환의 3루타와 득점으로 극적인 7-7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에 송일수 감독은 경기 중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항상 강조하던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내용을 보여준 좋은 경기였다”며 일부 좋지 못했던 모습은 앞으로 발전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발투수로 나선 볼스테드에 대해서는 비록 초반 2실점을 했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피칭를 보였다”는 기대감을 전했으며, 경기 후반의 마운드를 지켜준 홍상삼과 윤명준은 안정감을 보여줬고 야수 2~3명의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지만 개막전까지는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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