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유식 30%, 표시안한 알레르기 성분 검출"
입력 2007-02-01 12:22  | 수정 2007-02-01 14:30
영유아용 이유식 제품 10개 중 3개에서 표시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또 초콜릿, 비스킷 등 유아가 주로 섭취하는 식품 중 일부는 땅콩과 우유 등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9∼12월 영유아용 식품인 이유식과 초콜릿, 비스킷 등 60개 제품의 알레르기유발 5가지 성분의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식품 알레르기란 인체에 들어온 특정 식품항원에 면역계가 과잉 반응해 두드러기와 피부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 극소량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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