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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브랜드 콘서트 5월 대단원 마무리
입력 2014-03-16 11:07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수 이문세의 브랜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가 한국 공연사에 새 기록을 세운다. 1년 동안 23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통해 국내 정상의 티켓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
이문세는 지난해 6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1년 동안 쉬지 않고 전국을 누볐을 만큼 가장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0년 3월 진주 공연 이후 4년 만에 진주에서 공연을 마친 그는 관객 3000명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문세는 이날 공연에서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이후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진주 시민들의 가슴을 녹였다. 히트곡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 공연 레퍼토리 전곡이 히트곡으로 점철된 콘서트는 진주팬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았다.

특히 이문세는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콘서트에서도 평균 1500석 규모의 단일 공연으로 100회 공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문세는 전국의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시도해 뮤지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공히 각인시켰다. 동시에 전국의 팬들에게 명품공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오는 22일 제주에 이어 안양, 경산, 청주, 원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문세 공연을 제작하고 있는 무붕은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며 "1년간 쉼없이 달려온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가 오는 5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라고 밝혔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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