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색다른 결과에 궁금증 폭발…"대체 이유가 뭐야?"
입력 2014-03-16 09:45  | 수정 2014-03-17 19:05

사람들이 가장 많이 셀카를 찍는 도시가 공개됐다.
최근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소셜네트워크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셀카를 가장 많이 찍는 도시는 필리핀의 마카티시로 조사됐다.
마카티시는 10만명 당 258명이 SNS에 셀카 사진을 올렸다. 미국 맨해튼(202명), 마이애미(155명)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네트워크망을 갖췄음에도 서울 419위(3명), 부산 428위(1명)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조사는 타임지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3월 3일부터 7일까지 총 11일 동안 전세계 459개 도시에서 찍힌 약 40만 장의 사진을 분석한 것이다.
한국이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한국에서 활성화 돼있지 않은 공유사이트 '인스타그램'을 대상으로 조사됐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중국의 베이징,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밀란, 세부 등의 주요 관광 도시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우리나라가 1등인 줄 알았는데"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관광지가 당연 1위겠지" "가장 많이 셀카 찍는 도시, 여행가고 싶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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