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라 리가 고공행진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3분 결승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1-0 승리에 이바지했다.
1위 팀과 강등권 사투를 벌이는 팀의 대결은 의외로 1골 승부였다. 그리고 그 1골은 호날두의 발 끝에서 터졌다. 전반 23분 호날두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치고 들어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리그 25호골.
레알 마드리드는 22승 4무 2패(승점 70점)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날 에스파뇰을 1-0으로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7점)와는 승점 3점차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9일 샬케(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뒤 24일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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