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인공제회 팀장, 부실기업에 110억 대출
입력 2007-02-01 11:02  | 수정 2007-02-01 13:07
검찰은 신용상태가 불량한 사업체에 거액을 대출해준 혐의로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본부 운용팀장 김모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씨는 부채비율이 1천875%에 이르고 대출 연체이자가 3억원이 넘는 회사의 리모델링 사업에 110억원을 투자해 군인공제회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 사업을 추진하던 사채업자 이모씨에게 개인적으로 지고 있던 10억원의 보증채무를 청산하기 위해 무리하게 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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