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아침 가장 춥다...서울 아침 영하 9도
입력 2007-02-01 00:22  | 수정 2007-02-01 07:55
어제 꽤 추우셨죠.
그런데 오늘 아침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16도, 서울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강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어제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대관령은 체감 온도가 한낮에도 영하 20도에 머물렀습니다.

추위는 오늘 더 매서워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통보관
-"상층에 영하 40도 가량의 찬공기 중심이 내일은 더 남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중부 대부분 지방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게다가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3도 이상 내려간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2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어 중부지역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물러 한낮에도 추위는 가시지 않을 전망입니다.

호남과 서해안 지역에는 눈도 내려 아침에 최고 20cm까지 쌓이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다 토요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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