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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이민정 '국밥은 단언컨대'… 귀엽지만 오글?
입력 2014-03-14 12:00 
남편 이병헌 이민정 / 사진출처=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방송 캡처


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이민정 '국밥은 단언컨대'… 귀엽지만 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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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휴대폰 광고를 패러디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나애라(이민정 분)는 모친이 운영하는 국밥집을 모바일 소셜커머스로 홍보하기 위해 열을 올렸습니다.

모바일기업 D&T 소프트 벤처스에 인턴으로 입사한 국승현(서강준 분)과 나애라는 이날 모바일 쇼핑 계약을 체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러던 중 배가 고파 힘이없다는 국승현을 본 나애라는 모친의 국밥집으로 그를 데려갔습니다.

텅텅 빈 가게 상황에 나애라는 모친에게 "이 시간에 왜 이렇게 사람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나애라의 모친은 근처에 새로 생긴 식당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에 국승현은 나애라의 국밥집을 모바일 쇼핑 대상으로 추진했습니다.


나애라가 국밥집 홍보를 위해 문구를 작성하던 중 이병헌의 과거 휴대폰 광고 대사가 나왔습니다. 나애라는 국밥이 보글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국밥에게 영혼이 있다면,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야들하게 익어가는 소머리의 책임감과 깍두기 국물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뜻함을 가졌을 겁니다. '단언컨대' 국밥은 완벽한 국물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민정의 진지한 연기와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입니다.

남편 이병헌 CF 패러디에 네티즌은 "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닭살커플~" "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웃기긴 한데 조금 오글거렸어" "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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