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이민정 "국밥은 단언컨대"…폭소
입력 2014-03-14 11:57  | 수정 2014-03-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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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주인공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휴대폰 광고를 패러디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나애라(이민정 분)는 모친이 운영하는 국밥집을 모바일 소셜커머스로 홍보하기 위해열을 올렸다.
모바일기업 D&T 소프트 벤처스에 인턴으로 입사한 국승현(서강준 분)과 나애라는 이날 모바일 쇼핑 계약을 체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중 배가 고파 힘이없다는 국승현을 본 나애라는 모친의 국밥집으로 그를 데려갔다.
텅텅 빈 가게 상황에 나애라는 모친에게 "이 시간에 왜 이렇게 사람이 없냐"고 물었다. 나애라의 모친은 근처에 새로 생긴 식당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국승현은 나애라의 국밥집을 모바일 쇼핑 대상으로 추진했다.
나애라가 국밥집 홍보를 위해 문구를 작성하던 중 이병헌의 과거 휴대폰 광고 대사가 나왔다. 나애라는 국밥이 보글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국밥에게 영혼이 있다면,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야들하게 익어가는 소머리의 책임감과 깍두기 국물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뜻함을 가졌을 겁니다. '단언컨대' 국밥은 완벽한 국물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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