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불법 집단행동 방치하면 경제 혁신 어려워"
입력 2014-03-13 20:01  | 수정 2014-03-13 21:20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찰대 졸업식에서 "불법 집단행동을 방치하면서 경제혁신을 이뤄내기 어렵다"며 경찰의 단호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제30기 경찰대 졸업식 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화두는 법질서 확립을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은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에서 출발한다"며 '불법 집단행동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불법 집단행동을 방치하면서 경제혁신을 이뤄내기 어렵고, 불법과 무질서를 방관하면서 국민통합과 통일시대를 열기 힘듭니다. "

박 대통령은 법질서를 수호하는 경찰이 단호하고 공정한 자세로 임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24일 의료계 2차 파업이 예고돼 있고, 올봄 공기업 노조를 중심으로 개혁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더해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4대악 척결을 거듭 강조하며 경찰 증원과 처우 개선도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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