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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바르샤, 맨시티 2-1 제압 ‘8강 합류’
입력 2014-03-13 06:59 
바르셀로나가 맨시티를 2-1로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으로 이겨(합계 4-1 승) 대회 8강에 합류했다.
전반 초반은 홈팀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주도(점유율 55%)했지만, 맨시티도 만만치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과 20분, 완벽한 골 찬스를 맞았지만, 알바와 네이마르의 위치는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전반 39분에는 네이마르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맨시티 역시 간간이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6분 실바의 왼발슛과 42분 투레와 실바, 나스리가 콤비플레이를 펼쳤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공격 탓에 페르난지뉴, 콜라로프 사발레타가 차례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는 제코를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메시가 넣었다. 이날 전, 후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메시는 후반 22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가볍게 선제골(챔피언스리그 통산 67호 골)로 만들어냈다.
이후 맨시티는 나바스와 네그레도를 연달아 투입하며 가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모두 사용했다. 후반 종료 1분 전, 콤파니가 동점골을 넣긴 했지만, 너무 늦게 터졌다. 결국 추가시간, 알베스가 결승골을 집어 넣은 바르셀로나가 2-1 승리를 거뒀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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