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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팅 업체 “류현진 NL 사이영상 확률 11위”
입력 2014-03-13 05:01  | 수정 2014-03-13 07:34
미국 베팅 업체 보바다가 류현진의 사이영상 우승 확률을 예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을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의 한 베팅 업체가 이를 예상했다.
스포츠 베팅 전문 업체인 ‘보바다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부문 상에 대한 수상자를 배당률로 예측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부문에서 20/1의 배당률을 받았다. 20/1이란 1달러를 걸면 20달러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부문에서 전체 11위다.
류현진의 팀 동료이자 개막전 선발인 클레이튼 커쇼는 가장 낮은 13/2의 배당률을 받았다. 2011, 2013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그가 또 한 번 사이영상을 받을 경우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홉 번째 사이영상 3회 이상 수상자가 된다.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8/1,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가 10/1로 그 뒤를 이었다. 다저스 선수들 중에는 커쇼 다음으로 잭 그레인키가 15/1로 뒤를 이었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50/1, 부상에서 회복한 조시 베켓은 100/1의 배당률을 받았다.
MVP 투표에서는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한 피츠버그의 앤드류 맥커친이 6/1로 가장 앞에 섰다. 조이 보토(신시내티, 7/1),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9/1)가 뒤를 이었다. 다저스에서는 야시엘 푸이그(14/1), 맷 켐프(16/1), 커쇼(20/1), 핸리 라미레즈(25/1), 아드리안 곤잘레스(33/1)가 이름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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