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이끈다'
입력 2014-03-12 18:21  | 수정 2014-03-13 08:17
【 앵커멘트 】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3D디스플레이.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가능한 지원센터가 경북 구미에 문을 열었습니다.
연구개발과 공정 장비까지 갖춰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2020년,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의 세계시장 규모는 무려 100조 원.

지금까지는 국내 3D산업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중국과 대만의 추격이 거셉니다.

세계 3D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가 경북 구미에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정 장비, 3D성능·상용화를 위한 검증장비를 갖췄습니다.

특히 오는 2017년까지 309억 원을 들여 이 일대에 3D융합산업 인프라와 기업 지원 시스템도 구축됩니다.

▶ 인터뷰 : 최규석 / 구미 모바일 사업단장
- "부품소재 개발, 시제품 제작지원 그리고 홍보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3D산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검증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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