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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봉식 사망, 정아율-김수진-김지훈도 덩달아 주목
입력 2014-03-11 21:09 
배우 우봉식 사망, 배우 우봉식 사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의 죽음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배우 우봉식 사망
배우 우봉식 사망
배우 우봉식 사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의 죽음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11일 한 매체는 지난 9일 오후 8시경 우봉식이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며칠 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친구의 신고로 주인집 딸이 문을 열었으나 이미 숨진 후였으며, 조사결과 하루 전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7년 KBS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뒤 불러주는 곳이 없어 배우의 꿈을 이어갈 수 없었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해 왔다. 또한 몇 해 전부터는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 약을 먹기 시작했으나, 지난해 추석 직후에는 벌거벗은 채 집 주위를 배회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주위사람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해진다.

앞서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한 정아율도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알려진 바 로 그녀는 10원도 벌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 김수진, 가수 김지훈 등 많은 이들도 같은 이유로 생을 마감 안타까움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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