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정순 유서 공개, 전처 아들 이 씨에 대한 입장 전달
입력 2014-03-11 10:57 
황정순
황정순

배우 황정순의 유서가 화제다.

지난달 27일 공개됐던 황정순의 유서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고인이 된 황정순의 조카딸이 공개한 친필 유언장에는 전처의 아들인 이 모 씨 측에 단 한푼도 유산을 상속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유서에는 "지금까지 나를 희생해 너희들을 뒷바라지 한 걸로도 충분하니 내 재산을 한 푼도 상속할 수 없다. 용돈 한 번 준 적도 없고, 고작 1년에 두세 번 식사 대접한 게 전부이니 배신감과 함께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다"고 적혀있다.

유서에 대해 아들인 이 모 씨는 황정순이 오랫동안 치매를 앓아왔다며 유서의 내용을 믿을 수 없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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