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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트 키 “남우현, 또 다른 나를 보는 기분”
입력 2014-03-11 09:0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유닛 투하트 키가 남우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5층에서 샤이니 키와 인피니트 우현 유닛 투하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딜리셔스(Delicious)가 진행됐다.

이날 키는 함께 유닛 호흡을 맞추는 남우현을 향해 또 다른 저를 보는 기분”이라면서 통하는 점이 참 많다”고 말했다.

이에 남우현은 기범이는 나의 어떠한 고민도 다 들어주는 나의 분신”이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은 우현과 키뿐만 아니라 인피니트와 샤이니의 스태프가 뭉쳐 만들어낸 콜라보레이션 앨범으로, 둘의 듀오 결성 발표 이후 끊임없이 기대를 높여온 첫 작품이다.

80년대 빈티지 스타일을 우현과 키의 언밸런스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재해석해 냈으며 듀오 결성을 통해 첫 공개되는 두 보컬의 색다른 어우러짐이 듣는 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딜리셔스는 ‘맨인러브(Man in love), ‘추격자 등을 만든 스윗튠과 샤이니의 ‘아.미.고 등 감각적인 트랙을 만들기로 유명한 작곡가 션 알렉산더(Sean Alexander)의 최초 합작곡이다.

투하트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비비드한 느낌의 인트로(Intro),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참여한 ‘미로(迷路), 8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팝 듀오 어떤날의 ‘출발을 투하트 만의 색으로 리메이크한 곡 등 전 수록곡이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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