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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리스 러브’, 곽정은과의 대화 진행…진솔하거나 발칙하거나
입력 2014-03-10 18:54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기자 곽정은이 영화 ‘엔들리스 러브(감독 샤나 페스트)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엔들리스 러브는 운명처럼 만나 첫 눈에 반한 두 남녀가 모든 것을 내던지고 서로에게 빠져드는 강렬한 첫사랑을 담아냈다.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곽정은은 미리 관객들을 만나 사랑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본격적인 러브 톡 시작에 앞서 곽정은은 ‘엔들리스 러브는 사랑에 대한 풍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달콤 쌉싸름한 영화다. 제이드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는 그녀처럼 사랑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곽정은은 제이드의 엄마 앤이 데이빗에게 너희의 사랑은 나에게 영감을 준단다”는 부분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이 대목은 사랑의 달콤함과 비정함을 느끼게 하는 장면으로 많은 생각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칼럼니스트답게 관객들의 연애 상담을 들어주며 친구같고, 언니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취업준비로 연락을 못하는 점을 섭섭해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한 남성 관객에게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고민은 귀엽게 느껴질 것이다. 다만 바쁘더라도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 보내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 시켜주고 여자친구도 이 부분에서 수적으로 양보를 하면 누구보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변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엔들리스 러브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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