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 65만대 파노라마선루프 파산 위험
입력 2014-03-10 17:42 
일반 선루프와 달리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유리로 덮는 형태의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약 65만대 지붕의 강화유리가 충격으로 완전히 깨질 수 있는 구조적 제작결함이 있다고 국토교통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시험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데다 특히 미국·유럽과 통상 마찰이 빚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아직 공식적으로는 제작결함으로 판정하지 않았습니다.
국토부는 파노라마 선루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제작 결함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지 시각으로 오늘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 총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해 국제기준을 명확히 한 뒤 리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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