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직원 메모에서 보수 우파 인사 트윗 계정 다수 발견"
입력 2014-03-10 16:36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이 보수 인사들의 트윗을 조직적으로 퍼뜨리는 동시에 특정 언론사 간부에게 칼럼을 청탁하고 선물을 전달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 수사관 이모씨는 "국정원 직원 김모씨의 이메일에 저장된 메모장 파일에서 보수 우파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다수 발견됐다"며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이씨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에 속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관련 사이버 추적을 담당한 수사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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