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랑해서 남주나` 차화연, 박근형과 끝내 이별…왜?
입력 2014-03-10 15:52  | 수정 2014-03-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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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박근형 차화연 커플이 결국 이별을 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44회 방송에서 현수(박근형)와 순애(차화연)가 바닷가로 이별여행을 떠나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이별을 위한 추억만들기를 위해 여행을 떠난 것이다.
현수와 순애는 휴대전화도 꺼둔채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바닷가에서는 '나 잡아봐라' 등 젊은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 장면도 연출했다.

순애는 "선생님 덕분에 평생 못 누린 행복을 다 누려봤다. 고맙다"고 말했고 현수 역시 "나도 순애 씨 덕분에 행복해지는 걸 배웠다. 고맙다"고 답했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서울로 돌아와 남산을 찾았고 행복한 재혼 생활을 시작하자고 약속했던 자물쇠 앞에서 끝내 이별했다.
순애는 "선생님과 함께 보낸 시간은 내 인생에 큰 선물이었다. 앞으로 남은 시간 그 선물을 풀어보면서 살아도 아무 여한이 없지 싶다"며 "그래서 선생님과의 재혼 욕심 안 낼래요"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현수 역시 "더 이상 바라는 건 욕심이오. 선물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합시다"라며 같은 마음을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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