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 이색 봄 메뉴 선보여
입력 2014-03-10 14:21 

차이나팩토리, 제일제면소 등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들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10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색다른 중국식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는 중국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풍요로운 미식의 도시 상해의 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가정에서도 즐겨 먹는 메뉴 5종으로, 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긴 돼지고기와 흑식초 특유의 풍미가 어우러진 '흑식초 탕수육', 닭빌기와 새우를 입안이 얼얼한 정도로 매콤하게 볶아낸 '마라지샤'가 대표 메뉴다.
이 외에 블랙페퍼와 발효주의 은은한 향을 입힌 '블랙페퍼 쉬림프', 웍 냄비에 마른 스타일로 빠르게 볶아낸 닭날개 요리 '깐꿔지' 등이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상해 요리는 지리적 이점상 풍부한 농수산물을 사용해 전통적인 현지의 맛과 서양의 맛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현지 가정에서도 즐겨 먹는 건강하고 정성 담긴 것들이다"고 설명했다.

신메뉴는 강남점, 올림픽공원점, 목동점, 대학로점, 건대점, 인덕원점, 수원 인계점 총 7개 매장에서 11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올 한해 동안 '대한민국 국수 여행'을 주제로 우리나라 각 지역의 맛깔 나는 면 메뉴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로 '봄이 오는 시내'라는 뜻의 아름다운 고장 춘천의 메뉴 3종을 11일 출시한다.
'막(금방) 만든 국수를 막(바로) 먹는다'는 뜻의 춘천 대표 메뉴 '제일 막국수'는 봄 내음 가득 품은 메밀싹과 향긋한 메밀면이 새콤달콤한 제일제면소 특제 양념장과 어우러진 메뉴다.
신선한 봄나물과 새콤한 김치를 고소한 녹두에 묻혀 튀겨낸 '봄나물 녹두 튀김', 쫀득한 도토리묵에 향긋한 참나물과 미나리가 곁들여진 '참나물 도토리묵 샐러드'도 춘천의 향기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이 외에도 게살, 달걀말이, 참치, 불고기, 토리미소 등 간편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유부초밥 5종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는 충남 보령시 무창포산 주꾸미와 이탈리아의 정통 레시피를 접목한 메뉴 2종을 선보인다.
더플레이스 특제 육수에 삶아 더욱 부드러운 주꾸미와 할라피뇨, 오일과 함께 뭉근히 익힌 마늘의 풍미가 가득한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할라피뇨와 함께 볶아 매콤한 주꾸미에 오븐에 구운 그라노 파다노 치즈와 옥수수로 맛을 더한 베네치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애피타이저 '베네치안 뽈리뽀' 등 2종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다양한 미식 지역에서 즐겨 먹는 봄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CJ푸드빌의 다양한 봄 메뉴로 고객들이 봄 입맛을 되찾고, 마치 그 지역을 여행하듯 즐거운 미식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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