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도전’ 임호 “대중 반응 기대 이하…서운”
입력 2014-03-10 13:46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임호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임호는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 기자간담회에서 ‘정도전은 오랜만에 내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다. 매주 대본을 받을 때마다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시청률에 연연하진 않지만 대중의 반응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뜨겁지 않아 서운한 마음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대하사극이 대중이 원하는 부분을 다 채워주지 못해 그런 것 같다”면서 우리가 꾸준히 열심히 하면 진심이 닿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임호는 극 중 정도전(조재현 분)의 최고의 라이벌 정몽주 역할을 맡았다.

조재현 역시 이렇게 가슴 설레는 작품은 처음”이라며 매 대본을 받을 때마다 가슴이 뛴다. 진짜 ‘정도전의 활약은 이제부터다.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정도전 20회는 16.5% 전국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그렸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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