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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윤후, 흰 눈썹에 하얗게 질려…"이렇게 순수할 줄이야!"
입력 2014-03-10 12:42 
아빠 어디가 윤후·흰 눈썹 / 사진=MBC'아빠 어디가'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 윤후, 흰 눈썹에 하얗게 질려…"이렇게 순수할 줄이야!"

'아빠어디가 윤후'

'아빠어디가' 윤후의 순수매력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야광 귀신과 잠이 들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속설 때문에 심각해진 윤후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윤후는 정원 대보름 설명이 적힌 종이를 혼자 읽어보고 심각해져 갑자기 아빠 윤민수를 찾았고, "아빠 무섭다. 진짜 나타날 수도 있지 않냐"며 다짜고짜 윤민수에게 안겨 울먹거렸습니다.

윤민수는 그런 윤후가 귀여워 장난을 치며, "내가 네 아빠로 보이냐. 내가 귀신이다"고 말해 윤후를 울리는가 하면 밀가루를 윤후 눈썹에 몰래 바른 후 "어제 잠들어 눈썹이 하얗게 변했나 보다"고 놀렸습니다. 윤후가 울고 "나 진짜 정월 대보름 싫다"고 말하기까지 윤민수의 장난은 계속됐습니다.


'아빠어디가' 지난 시즌과 달리 윤후는 이번 시즌에서 맏형을 맡아, 의젓하게 동생들을 챙겨 성숙한 매력을 뽐냈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귀신 얘기에 무서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심각해진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삼촌 김진표가 짜고 엉성하게 밀가루를 묻힌 사실을 모른채, 정월 대보름에 잠을 자 눈썹이 하얗게 변한 줄 알고 폭풍 세수에 나섰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도 후는 한결같이 속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심각해진 귀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윤후 매력이 계속해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풍등을 날리는 소원으로 '정월 대보름에 귀신이 나타나지 않고 엄마 아빠 병 걸리지 않고 오래 살게 해주세요'라고 적는 윤후 모습이 시청자들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했습니다.

'아빠어디가 윤후·흰 눈썹'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 윤후, 흰눈썹에 겁먹고 귀신을 믿다니 정말 순수하다" "아빠어디가 윤후·흰 눈썹, 귀엽더라" "아빠어디가 윤후·흰 눈썹, 아빠들 못됐는데 후 반응이 귀여워서 나도 장난쳤을 것 같다" "아빠어디가 윤후·흰 눈썹, 어쩜 이렇게 순수하고 사랑스러울 수가 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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