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열정樂서, 새 슬로건 `아웃리치`로 일정 개시
입력 2014-03-10 11:31 

삼성이 진행하고 있는 토크콘서트 '열정樂서'가 올해부터 '아웃리치(OUTREACH)'라는 새 슬로건을 도입해 진행한다.
삼성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오는 14일 제주편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열정樂서는 그간 주로 전국 대학가를 돌며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란 뜻의 '아웃리치' 개념을 도입해 대학생 이외에도 전방 군인, 마이스터 고교 학생, 부산 소년의 집, 사회복지사, 중국 유학생, 육군사관학교 생도 등을 찾을 예정이다. 14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인제, 베이징(중국) 등 상반기에 총 10차례 열린다.
1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첫번째 행사에는 가수 성시경과 칼럼니스트 김태훈, 삼성그룹 인사 전문가인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가 강연자로 나선다. 제주 출신 삼성 직원 2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 선수와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갤럭시S5 글로벌 마케팅을 이끄는 삼성전자 이돈주 사장이 강연자로 나서고 가수 지드래곤이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중국에 거주하는 유학생·교포를 대상으로 베이징에서 최초의 '해외편'을 개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토크 콘서트 포맷을 벗어나 대한민국 현대 경제사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투어형'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14일 제주편과 27일 잠실실내체육관편에 참가하려면 삼성 열정樂서 공식 홈페이지(passiontalk.youngsamsung.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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