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 아침 반짝 추위, 낮부터 포근해져 "10도 이상 일교차"…봄비는 언제?
입력 2014-03-10 10:52 
오늘 아침 반짝 추위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오늘 아침 반짝 추위, 낮부터 포근해져 "10도 이상 일교차"…봄비는 언제?

'오늘 아침 반짝 추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10일 오늘, 아침 전국에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으며, 특히 강원 산간으로는 영하 17도 가까이 수은주가 떨어져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파주 영하 6.6도, 서산 영하 5.9도, 서울 영하 3.4도등 예년보다 4~5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추위는 오전까지만 지속되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청주·대전 9도, 대구·울산 11도, 창원·부산 12도로 예상되며 어제보다도 2~3도 높겠습니다.

차가운 공기와 달리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종일 쾌청한 하늘 드러나겠고, 낮 동안 온화한 날씨에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특히 전남 여수와 영남 일부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곳도 있습니다.

봄바람까지 제법 강해 불이 나면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내일까지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다 12일 모레는 전국에 건조한 대기를 촉촉하게 적셔줄 반가운 비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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