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지난해 4분기 GDP, 0.2% 성장…전분기보다 밑돌아(상보)
입력 2014-03-10 09:48  | 수정 2014-03-10 09:49

일본 내각부는 10일 일본의 지난해 4분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실질적인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0.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 및 잠정치보다 각각 0.1%포인트씩 낮은 수치다.
1년동안 이 같은 성장세가 계속될 경우 연율 환산 성장률은 0.7%에 그쳐 시장 전망치인 0.9%보다 낮다.
부문별로는 가계소비가 0.4% 증가해 전분기 증가율인 0.2%를 웃돌았다. 설비투자도 0.8% 상승, 전분기(0.1%)보다 높았다.

하지만 공공투자는 전분기 7.2% 성장에서 2.1% 성장으로 크게 줄었다.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1월 경상수지가 1조5890억엔(약 16조4000억원) 적자로 집계돼 전월 적자폭인 6천386억엔의 약 2.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조4000억엔 적자를 웃도는 수치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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