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월 중고차 시세, 준중형차·SUV모델 오름세 전환
입력 2014-03-10 09:32  | 수정 2014-03-11 20:03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드가 7일 발표한 3월 중고차 시세 및 시황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준중형차나 SUV 등의 차종의 시세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올랐다.
경소형차의 시세는 강보합세다. 기아 올뉴모닝, 한국GM 스파크 등 경차가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시세가 올랐다. 현대 엑센트, 기아 프라이드 등 소형차는 지난달과 시세가 비슷하다.
준중형차 시세 또한 보합세다. 2011년식 현대 아반떼MD와 르노삼성 SM3는 지난달과 같았다. 2011년식 한국GM 크루즈 또한 지난달 수준으로 동결됐으나 2011년식 기아 포르테의 시세는 910만~115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중대형차는 지난달에 이어 약세다. 현대 LF쏘나타의 출시가 임박해 YF쏘나타의 시세는 한달 사이 등급별로 적게는 80만원에서 많게는 130만원까지 떨어졌다. 반면 현대 구형 제네시스의 시세는 보합세로 2012년식 현대 제네시스의 경우 3150만~4450만원이다.
SUV 및 RV 시세는 소형 SUV 위주로 올랐으며 다른 모델 또한 큰 하락 없이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2011년식 현대 투싼ix는 1470만~2220만원, 같은 연식 기아 스포티지R(2.0 2륜)은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올랐다. 반면 2011년식 쌍용 슈퍼렉스턴의 시세는 지난달 대비 많게는 80만원까지 올랐다. 2011년식 기아 카니발은 1630만~2180만원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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