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 고객정보 유출', 직원 오늘부터 소환
입력 2014-03-10 07:00 
KT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부터 직원들을 줄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의 정보보호 담당 상무, 보안·법무팀장 등을 소환해 고객 정보 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해커 29살 김 모 씨가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KT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드나들며 1,200만 명의 고객정보를 빼낸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고객정보가 유출된 경위, 정보보호와 관련된 근무수칙, 정보보호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해 빠르면 이번 주말 전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입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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